
상황에 따라
비
해몽
비는 씻어내고 새롭게 해요. 부슬비는 복이 조용히 자라고 근심이 씻기며 가뭄 뒤 해갈이 오는 길몽이에요. 거센 폭풍우는 지나가는 어려움을 뜻하니 잠시 몸을 피하고 기다리면 하늘이 개어 새로운 것으로 바뀌어요.
어떻게 나왔느냐로 갈려요
같은 상징이라도 꿈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에 따라 다르게 풀어요.
- 보슬비였어요
- 가장 좋게 보되 가장 조용한 형태예요. 밀려오는 복이 아니라 스며드는 복으로 봐요. 느려서 지나는 동안엔 알아채기 어려워요.
- 폭우나 천둥이었어요
- 머무는 어려움이 아니라 지나가는 어려움으로 봐요. 이 풀이의 핵심은 날씨가 지나간다는 쪽인데 사람들이 그 부분을 잘 잊어요.
- 비를 피해 기다렸어요
- 일어난 일이 아니라 옳은 대응으로 봐요. 기다린 걸 시간을 버린 게 아니라 잘한 선택으로 쳤어요.
- 비가 그치고 하늘이 갰어요
- 이 상징에서 가장 뚜렷하게 좋은 형태예요. 이미 끝나가는 일로 봐요. 어려움은 꿈 안에 있었고 거기서 끝났어요.
- 흠뻑 젖었어요
- 해를 입은 게 아니라 씻긴 것으로 봐요. 젖는 게 이 상징의 요점이고, 그다음 마른 옷 쪽을 풀이로 쳤지 비 쪽을 치지 않았어요.
재미와 성찰을 위한 전통 한국 해몽이에요.